1. 슬리피지(Slipage)
유동성(거래량)이 떨어지는 ETF들은 항상 존재하는 법이다. 인싸와 아싸가 구분되듯, ETF 시장에서도 인기가 있는 ETF가 있는 반면, 인기가 없는 ETF가 있다. 거래량이 적은 ETF는 매수를 하고 싶어도, 파는 사람이 없어서 웃돈을 줘야 살 수 있고, 반대로 ETF를 팔고 싶어도 사는 사람이 없어서 싸게 팔아야 거래가 성사(=체결)된다.
이렇게 체결을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슬리피지(Slipage)라 한다.
2.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인기가 있는 ETF가 있고, 시장에서 버려진 인기가 없는 ETF가 있다. 인기가 없는 ETF는 거래량이 적어 거래할 상대방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거래 자체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ETF를 운용하는 운용사는 유동성 공급자들을 이용한다.
유동성 공급자는, 적정 가격보다 약간 비싸게 매도를 걸어 놓고 반대로 적정 가격보다 약간 싸게 매도를 걸어 놓는다. ETF 투자자는 유동성 공급자(LP)가 있어 거래를 할 수 있어 좋고, 유동성 공급자(LP)는 비싸게 팔고 싸게 살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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