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오버는 월물교체로 별도의 비용을 발생시킨다.

즉, 롤오버를 자주 할수록 롤오버 비용은 누적되어 점점 커지게 된다. 따라서 원자재 ETF는 장기적으로, 쌓여만 가는 롤오버로 인해 현물을 잘 추종하지 못한다. 

 

주식과 채권은 대체적으로 반대로 움직인다.(=상관관계 -1) 주식이 오르면 채권은 내려가고, 채권가격이 상승하면 주식은 내려간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은 주식, 채권과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원자재를 넣는 것이 수익률 변동폭을 줄이는 데 유용할 수 있다.(=헤지 hedge, 마치 기계 시스템의 댐퍼, 전기회로의 저주파 필터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인플레이션과 원자재는 상관관계가 양수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므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시기에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머징(신흥국) 마켓은 대부분 원자재 수출을 하는 자원 부국이기 때문이다.(우리나라 빼고....) 단,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달러보다는 로컬화폐로 발행된 것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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